한전 본사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1월 21일 전통시장 장보기 · 사회복지시설 후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나주 남평 5일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여 1천만 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였다. 구매한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였다. 한전이 이날 시행한 전통시장 장보기와 후원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와 더불어 한전은 지난 12월 9일부터 1월 31일까지 8주간을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를 비롯한 전국 300여 개 사업소 2만여 명의 봉사단원이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한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加壓)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기존 LNG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 · 재생탑 · 송풍기 등 여러 대형설비가 필요하여 발전소 설치비용 부담뿐 아니라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연소(燃燒)시 순도 100%의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만을 생성한 후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로 별도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가 필요 없다.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그동안 200kW 연속운전이 세계 최대 용량이었으나, 이번 전력연구원이 기술개발을 통해 500kW급 가압 실증에 성공하였다. 향후 한전은 발전사와 협력하여 MW급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하여 실제 발전소 규모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매체순환 연소기술은 그동안 고가의 비용이 드는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을 저렴하게 대체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발전기술 분야에서 국내 기술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한전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차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월 3일 취업 꿀팁 기획영상 ‘한전 취업!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한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였다. 이번 영상은 채용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이 출연해 질문에 답을 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로 제작되었다.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한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아무질문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취준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받아 선별하였다.
모두 2편으로 만들어진 취업 꿀팁 영상 1편에서는 신입사원들의 취업 준비 과정과 필기시험(NCS) 경험담은 물론 채용담당자가 말해주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중요한 점 등이 담겨있다. 2편은 다음 주에 공개되는데, 신입사원들의 생생한 면접 후기와 실제 맡은 업무, 회사 분위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한전 공식 유튜브(youbube.com/kepconewmedia)와 페이스북(facebook.com/iamkepco)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한전은 총 1,773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였으며, 올해에도 1,500명을 뽑을 예정이다.
한전은 친환경차 도입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1월 23일부터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세종시 대평동에 있는 BRT 차고지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기 4기를 구축·운영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전기버스를 도입·운행한다. 이번 세종에 구축된 전기버스 충전기는 광주광역시, 나주시에 이어 세 번째로, 한전은 향후 충전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버스 전용 충전인프라는 대중교통 수단인 전기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일반 전기차 충전기보다 높은 수준의 유지보수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한전은 전국 8천 기가 넘는 전기차 충전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전기버스 운영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기버스용 충전인프라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 한전이 우선 투자로 충전 인프라를 구축, 운송사업자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11월 22일 ‘2019년 자체 감사활동 심사 및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 포상’에서 자체 감사활동 공기업 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자체 감사사항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전은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체 감사활동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감사활동 평가는 4개 분야 28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각 기관이 시행한 감사활동에 대해 독립성, 전문성 등에 대해 심층 심사하였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6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감사활동을 평가하였으며, 한전이 속한 공기업 군은 30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남해해상풍력단지 모습
한전은 지난 12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2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전-전라남도-신안군-전남개발공사 간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개발 MOU’를 체결하였다.
‘신안지역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개발’은 한전 주도로 2020년부터 2028년까지 약 11조 원을 들여 해상풍력 자원이 풍부한 전남 신안지역에 1.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3GW 규모의 송변전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내용으로 한전은 해상풍력 사업개발과 송변전설비 구축을 총괄 주도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과 부지확보에 협조하며, 전남개발공사는 조사, 계측 등 발전단지 개발 관련 제반 업무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종갑 사장은 “해상풍력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은 현재 전북 고창, 부안 부근에서 개발 중인 60MW 규모의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고, 100MW 규모의 제주 한림 해상풍력단지도 2023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