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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의 전력공급. 한전이 가진 막중한 임무다. 문제가 생겨 전기가 우리 삶 속 구석구석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우리의 생활도, 우리 경제도 모두 멈춰버리게 된다. 평범한 일상을 완벽하게 돌아가게 하는 힘, 한전이 만들어 가는 최고품질의 전력이다. 글. 편집팀

최고 품질 전력공급으로
일상에 완벽함을 더하다

Electricity supply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우리의 하루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평온하게 지냈던 우리의 일상은 전쟁이 될 것이다. 우리가 손에서 놓지 못하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아침을 깨우는 향기로운 커피도 마시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20층인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을 걸어서 내려가야 한다면?
상황은 이러한 개인적인 불편함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위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공장 가동이 어려워져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되고, 또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교통이 마비될 수 있다.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도 없고, 곳곳의 보안장치도 올바르게 움직이지 않아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이 된다. 또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는 환자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병원의 환자들은 곧바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정지되고, 심지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숨 쉬듯 당연하게 우리에게 와 우리의 일상이 평화롭고 완벽하게 돌아가게 하고 있다. 2만여 한전인이 만들어가는 최고 품질의 완벽한 전력공급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전국 곳곳에서 한전인은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최고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전력공급에 완벽함을 더하는 노력은 전기품질의 주요 지표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 호당 정전시간과 송배전 손실률, 규정전압 유지율이 세계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다.

호당 정전시간(단위 : 분/호), 재해 포함 여부가 상이하고 전력회사가 다수인 국가가 있어 단순비교는 곤란, 한국(2018/8.59/재해 제외), 일본(동경전력2017/7.0/재해 포함), 대만(2018/16.19/재해 제외), 독일(2016/12.8/제해 제외), 영국(2016/38.39/제해 제외), 이탈리아(2017/94.0/제해 포함)

정전고객의 총 정전시간을 전체 고객으로 나눈 값인 호당 정전시간은 2018년 전년대비 5.4% 줄어든 8.59분을 기록,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재해 포함 여부가 다르고 전력회사가 여러 곳인 국가가 있어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는 하지만 한전이 만드는 전기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를 위해 한전은 최고의 전력공급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진단용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장비로 배전선로와 송전선로의 정밀 진단을 실시해, 설비고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주력하였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정전복구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또한 전력설비 최적 운전과 저손실 기자재 사용 등 전력 손실 감소 노력으로 2018년 송배전 손실률 3.56%를 기록,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송배전 손실률은 송배전 선로에서 발생하는 전력손실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산된 전기를 선로로 수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여 전력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음을 의미하는 지표이다. 이 모두 하루도 쉬지 않고 24시간 선로를 살피는 한전인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한편 한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 운영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배전자동화시스템과 디지털 발전소 확대 등으로 전력계통에 대한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설비고장 신속 복구로 전력공급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최고품질의 전력공급을 해나가고 있다.
한전은 오늘도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우리 모두의 행복한 일상을 꿈꾸며 최고 품질의 완벽한 에너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송배전 손실률(단위:%), 한국(2018/3.56), 일본(2017/4.70), 대만(2017/3.82), 미국(2016/5.50), 중국(2016/6.50), 프랑스(2016/7.50), 독일(2016/6.10), 영국(2016/7.70), 이탈리아(2016/5.80), 출처 : 2018년 일본 해외전력조사회 통계 및 대만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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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