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물로 말미암아 태어났다. 물과 어울리며 문명을 만들었다. 물에 띄운 배로 세계를 탐험했고, 저 너머로 날아가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지구인들은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물에서 와서 물로 돌아가는 물의 아이들이다.
기사보기소싯적부터 물을 따라 물을 쫓으며 살아 간 한 사람이 있었다. 불혹에 비로소 물가로 집을 마련하고, 손수 이름을 붙이며 물을 노래하는 시인이 되었다. 장석주 시인이 노래하는 말글을 통해, 그가 우리에게 전하는 생명과 상상의 원천에 대해 음미해본다.
기사보기‘당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해바라기의 꽃말에는 동경과 숭배가 담겨 있다. 화가 고흐가 사랑한 태양의 꽃, 해바라기는 커다란 고개를 들어 태양을 향한다. 여름내 옹기종기 모여 핀 모습은, 더위를 피하고자 하면서도, 태양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우리를 닮았다.
기사보기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도 돌아보면 늘 그렇듯, 해답은 생각보다 단순하고 가까운 곳에 있다.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물 부족 문제도 마찬가지다. 한무영 교수가 말하는 빗물에 담긴 해법을 들어 보았다.
기사보기매일 샤워기에 몸을 맡기고, 여름이면 물을 찾아 멀리 떠나지만, 정작 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얼마나 될까. 물의 유한함과 소중함을 익히 듣고 말해오면서도 실제로 알고서 실천하는 것은 얼마나 될까. 사람만큼이나 헤아리기 어려운 물 이야기를 통계로 살펴보자.
기사보기흔히 싱거운 사람을 맹물에 비유하고, 골탕을 먹었을 때 물먹었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싱거운 사람이 거짓이 없고, 여름날 시원한 물 한 잔 만한 게 없다. 그 누구보다 물의 소중함을 알고, 물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워터 소믈리에 김하늘 씨를 만났다.
기사보기재능은 있지만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영 선수 준호. 영화 <4등>은 1등에 집착하는 엄마로 인해 준호가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다. 수영장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은 한 소년의 성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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