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시간대별로 요금이 왜 다른가요?
전기를 언제, 얼만큼 사용하는지에 따라 전기의 원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여름철 낮 시간대 냉방수요가 증가하거나, 겨울철 저녁 시간대 난방수요가 증가하는 경우처럼 전력수요가 높아지면 LNG 등 생산단가가 높은 발전기를 가동하게 됩니다. 반대로, 한밤중이나 새벽에는 전력수요가 낮아 가동하는 발전기 대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전기의 원가는 발전비용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력수요의 높낮이에 따라 원가에도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 한편, 전력수요가 과도하게 특정 시간대에 몰리게 되면 비용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수요만큼 공급하기 위해 생산단가가 높은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원가 부담이 가중되기도 하고, 전력수요를 해소하고자 발전소 등 설비를 건설하려 해도 설비 구축에 기간이 소요되어 전력수급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전력수요가 높은 때에는 높은 단가를, 낮은 때에는 낮은 단가를 설정함으로써 소비자 스스로 전기사용 시간대를 조절하고 전력수요를 분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전력수요가 가장 높은 시간을 ‘최대부하’, 가장 낮은 시간을 ‘경부하’, 그 사이의 시간을 ‘중간부하’ 시간대라고 하며, 최대부하시간대 요금단가가 가장 높고, 그 다음 중간부하, 경부하 순서로 단가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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