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Insight
‘KEPCO Insight’는 어르신이나 눈이 안 좋은 시력 약자들이 전기 관련 소식을 좀 더 잘 볼 수 있도록 큰 글씨 페이지로 구성한 칼럼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성공 에너지’ 불어넣는 한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력설비 준공식
‘하나된 열정’이란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전은 전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성공 에너지를 함께 불어 넣고 있다.
정리 황지영
성공 개최의 발판되는 완벽한 전력공급 설비 구축
세계인을 하나로 묶을 제23회 동계올림픽과 제12회 동계패럴림픽대회가 내년 2월 평창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는 동계올림픽이, 3월 9일부터 18일까지는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스키, 스케이트 등 15개 종목의 경기에 95개국 50,0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빙상경기는 강원도 강릉에서, 설상 경기는 평창에서, 알파인 경기는 정선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8 동계올림픽 축제의 동력 공급을 위한 ‘에너지 충전’ 구축이 준비 완료되었다. 한전은 9월 29일 안정적 전력공급의 밑거름이 되는 전력설비 구축을 마치고 평창현지에서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한전은 주경기장을 비롯한 21개의 경기장에 필요한 20만kW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4개의 올림픽 임시 변전소를 건설하고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한 주요 건물에 임시 배전설비 16회선 건설 등 최고 수준의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땅속과 땅 위에서 한전이 구현할 친환경올림픽
준공 완료된 전력설비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40여 개월 동안의 땀과 노력이 담긴 것이다. 대부분의 경기장이 험난한 산악지형에 위치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완벽한 설비 구축을 위해 공정 관리에 조금도 소홀할 수 없었다. 땅속과 땅 위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전력설비는 온 한전인의 열정의 땀방울이 이뤄낸 결과이다. 친환경올림픽 구현을 위해 친환경고체 절연 개폐장치 등 친환경 기자재를 사용하였다. 또한, 최신공법인 세미실드나 MCM 공법 등 신기술을 사용하였고,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한 완전절연 케이블 가공설비 등을 사용해 운영의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설상 경기가 많은 동계올림픽의 특성상 경기장 구내에 설치 예정인 임시천막에 공급하기 위한 5만kW 용량의 전력설비 건설도 모두 마쳤다. 약 70여 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전력본부는 전력지원실과 올림픽지원실로 구성되어 올림픽 이전부터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운영한다. 전력지원실은 전력공급 지원과 전력설비 방호를 담당하고, 올림픽지원실은 재난구조, 사회공헌 활동 등의 지원을 한다. 더불어 한전은 전기자동차 150대를 무상 임대하고 급속 충전시설 26개소를 설치, 이산화탄소 없는 클린 올림픽 대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림픽 홍보에 앞장서는 전기사랑기자단
한전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를 위해서도 바쁘게 움직인다. 한전 전기사랑기자단은 강원도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응원합니다
전기사랑기자단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릉특별지사와 전력설비 준공식이 열린 평창 현지에서 성공기원 메시지를 받고, 성공 개최 기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SNS와 블로그를 통해 올림픽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림픽 종합운영센터 MOC 주목하는 동경전력 방문단 인터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의 동경전력이 한전과의 기술 교류를 위해 강릉특별지사를 찾았다. 동경전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한 최초의 올림픽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회 관리가 가능하다. 동경전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MOC의 전력운영방식과 재난 대처방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한전과 동경전력의 생생한 기술 정보교류회 현장 인터뷰 내용 전문은 한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