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는 새빛섬 사진

2017 한전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

빛이 있는 현장

편집실 사진 신용인(눈이 오는 세빛섬)

낮게 내려앉은 구름이
석양 노을에 물든 하늘은
태양도, 흩날리는 눈송이도,
사람이 세운 건물도
구분 없이 하나로 품는다.
불빛이 만들어낸
한강에 비친 그림자와 빛 번짐은
흔들리는 모든 것,
다시 출발하는 새날의 설렘을
그렇게,
조화롭게 감싸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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