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2017 포스터

KEPCO Insight

‘KEPCO Insight’는 어르신이나 눈이 안 좋은 시력 약자들이 전기 관련 소식을 좀 더 잘 볼 수 있도록 큰 글씨 페이지로 구성한 칼럼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글로벌 종합 에너지 박람회

BIXPO 2017

‘2017 CIO 100 Awards’에서 2년 연속 CIO Awards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전력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엑스포, BIXPO 2017을 개최한다.
이상명(한전 기술기획처 차장)

BIXPO2017 사진

기업 간 비즈니스 장으로 발돋움한 BIXPO
한국전력이 개최하는 글로벌 전력 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 BIXPO 2017(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펼쳐진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BIXPO 2017은 한국전력이 광주전남지역의 빛가람에너지 밸리 허브를 구축하는 데 한국전력의 역할을 제고하고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전력분야 다보스 포럼과 같은 세계적인 전력분야 종합박람회를 지향하며 열렸던 지난 BIXPO 2016은 첫해에 비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며 전력 분야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48개국에서 2,40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5만2,000여 명으로, 첫해보다 73%나 늘었다. 특히 179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총 11억2,000만 달러(약 1조2,800억 원)의 수출상담을 달성함으로써 BIXPO가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BIXPO 2017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Connect Ideas, Meet the 4th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와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질 BIXPO 2017을 소개한다.

신기술 전시회, 에너지 4.0 등 7개 테마로 확대
BIXPO 2017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에너지신산업 분야 국내외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에너지 신산업관, 신기후전시관, Inno-Tech Show, 동반성장박람회 등 4개의 테마 외에도 다채롭게 확대된 신기술 전시회를 선보인다. 올해는 AI, 빅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술을 선보일 에너지 4.0관, 주요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 업체 등이 참가하는 스마트 시티&스타트업관, 발전분야 우수 기업이 참가하는 발전신기술관을 새롭게 신설했다. EPRI(미국전력연구원)를 비롯해 효성, 현대전자, 지멘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우수기업이 참여하며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제4차 산업혁명을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세계 각국의 우수 발명품을 초청해 전력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발명대전을 통해 세계 각국 우수 발명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발명대전은 국제발명가협회가 공식 인증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참가 자격과 분야를 확대했다. 국내와 해외, 대학생 외에도 올해는 BIXPO 참가기업의 출품을 허용하기로 했고 전력, 에너지, ICT, 친환경 분야에 생활과학 분야를 추가하며 명실공히 더욱 성장한 국제발명대전의 면모를 갖췄다.

BIXPO2017 사진

BIXPO 2017 성공개최를 통해 신에너지 생태계 주도
올해에는 총 30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미래에너지 및 Utility 방향을 제시하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 기술경영자) 포럼 및 EPRI TI SUMMIT, Smart City Leader’s Summit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은 CTO 포럼과 EPRI TI SUMMIT을 연계해 BIXPO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BIXPO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세계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인 돈 댑스콧이 특별강연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한전은 BIXPO 2017이 지역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다양한 미래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한국전력은 BIXPO 2017이 세계 전력분야의 지도를 새롭게 쓰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박람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성공 개최를 통해 한국전력이 세계 1위 전력회사를 넘어 신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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