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2014년 12월 본사를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 빛가람혁신도시로 내려온 후의 한해를 뒤돌아보며 2015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본부별로 추천받은 총 24건의 뉴스 중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로 뽑힌 10대 뉴스에는 먼저 2015년 영업이익 3조 원대와 당기 순이익 9조 원대 달성을 전망한 ‘역대 최대 당기 순이익 달성 전망’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미 포브스 기준 전력회사 순위 발표에서 글로벌 전력회사 4위, 아시아 전력회사 1위를 이룬 ‘글로벌 톱 4 전력회사 입성, 아시아 톱 등극’, 53,300원이란 상장 이래 최고 수준 주가를 달성하고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부여 받은 유일한 글로벌 전력 회사 등극의 ‘한전주 역사적 최고가(53,300원) 기록 및 최우수 글로벌 신용등급 AA(-) 획득’이 뒤를 이었다.
또한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발명대전, 국제컨퍼런스 등의 동반 개최로 40개국 참가와 수출상담 6억7천만 원의 성과를 이뤄낸 ‘세계 최초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5) 성공적 개최’와 총 103개 기업이 참여한 GWP 코리아가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식에서 응모 첫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종합 대상’ 수상, 이전기관 최초로 에너지 분야 산업생태계 조성 추진으로 78개 기관과 MOU체결, 중소기업 육성자금 출연, 77개 기업 4,255억 원 투자 유치 등을 이뤄낸 ‘새로운 시작! 에너지밸리 조성 원년’도 한전의 이미지를 높인 뉴스로 선정되었다.
한편 월드뱅크 기업환경평가의 3개 항목 절차, 기간, 신뢰·투명지수에서 1등을 차지해 전력 품질과 서비스 수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기업하기 좋은 환경평가 전기공급분야 2년 연속 세계 1위 달성’과 공공·비영리 분야 77개 신청기관 중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5년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도미니카 710억 원 규모 배전망 건설사업 등으로 해외 사업 12.5배 증가를 이룬 ‘송배전 해외사업 수주 1,000억 원 최초 돌파’,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인 52MW 주파수 조정용 ESS시범사업의 성공적 준공 등 ‘국내 최초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본격화’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한전은 지난 12월 4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시민투자오디션을 개최하고, 펀딩에 성공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및 소셜벤처 14개사에게 총 2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크라우드 펀딩 시민투자 오디션은 시민이 평가위원이 되어 가상금액을 모의 투자하는 방식이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 3.0기 조에 맞춰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9월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9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자금 모금을 위한 펀딩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 1,504명이 펀딩에 참여하여 115,901,777원의 사업자금을 모금해 총 12개사가 펀딩목표를 달성했으며, 해당 기업에게는 모금액에 최대 3배수를 매칭해 사업자금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한다. 바닮, 트립티, 카페티모르, 공감씨앤씨, 공정영화협동조합, 멋진인생웰다잉, 네이쳐앤피플, 올림푸스짐 등 12개사가 펀딩목표를 달성했다.
한전은 지난 11월 2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에서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은 ‘스마트한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공공서비스부문에 도전해 앱의 디자인,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 콘텐츠, 기능구현, 서비스 등 5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사에서 대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2015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고 혁신적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스마트한전’은 한국전력의 대표적인 앱으로서, ‘Anytime Anywhere(언제, 어디서든)’이라는 모토 아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한전’은 전기요금 조회와 납부 및 요금 계산뿐 아니라 간단한 업무 처리나 처리결과 조회, 고장신고 및 위험설비 제보, 사업소 찾기 등 꼭 필요하고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11월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5대한민국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Smart Safety Creator, KEPCO’를 주제로 공모하여 공공·비영리 분야 77개 참가기관 중 영예의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한전이 직원과 협력회사 그리고 일반인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 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한전은 현장중심의 Safety Patrol 안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직원, 도급자, 일반인 안전사고를 51% 감소하는 등 자율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문화 대상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주제로 전국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많은 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한전은 11월 25일 본사 한빛홀에서 전남외국어고등학교 등 11개 인근 고등학생 1,000여 명을 초청해 빛가람 1주년 기념 청춘비전스케치 행사를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 2014년 12월 빛가람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빛가람 1주년을 맞이하여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지역 학교들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전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개와 미래 전기에너지산업에 관련된 진로체험 강의를 시작으로 前 싱가포르 시티은행 부사장 출신 송희열 대표가 글로벌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쌓아야 할 역량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한국취업신문 김병옥 대표의 청춘들이 멋지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3가지 가치에 대한 특강 등이 이어졌다.한전은 청춘비전 스케치를 비롯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12월 22일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 위치한 전력홍보관을 개관했다.
지난해 2월 23일 착공해 4개월간의 설계와 5개월간의 시공을 거쳐 준공된 후 이날 개관한 전력홍보관의 전체 면적은 840㎡이며 전시실과 라운지, 단체홍보실, 카페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력홍보관은 ‘잠실에서의 누에고치 시대를 지나 나주에서 비단을 펼친다’는 전시 주제 아래 앞으로 펼쳐질 빛가람 에너지밸리 시대의 미래를 제시했으며, 한전의 역사,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한 국내외 추진사업에 대해 다루었다. 홍보관 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에너지밸리를 표현한 샌드아트,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불을 밝힌 건천궁 시등 모형, 전기 흐름에 따라 전력선 내부를 비행하는 애니메이션 영상,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미래 영상 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한전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사도 및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비롯한 에너지신산업 추진현황과 한전의 해외 각지의 추진사업 현황 등을 접할 수 있다.